예수님은 원래 하나님이셨어요. 세상을 만드신 분, 만왕의 왕, 만주의 주이셨죠. 그런데 놀랍게도 그분이 우리와 같은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이유는 단 하나, 우리의 죄 때문이에요.
하나님은 우리가 죄로 인해 영원히 그분과 떨어져 사는 것을 견딜 수 없으셨어요. 그냥 “잘못했으니 네가 책임져라”라고 하지 않으시고, 직접 우리 곁으로 내려오셨습니다. 그분의 마음속에는 “내가 사랑하는 자녀들이 심판받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라는 깊은 아픔이 있었어요.
그래서 하나님은 가장 소중한 아들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셨고, 인간의 연약함을 그대로 안고 태어나셨죠. 그분은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양으로 오셔서 우리 대신 희생 제물이 되기 위해 사셨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해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우리와 함께 사셨다는 뜻입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의 기쁨과 아픔, 배고픔과 눈물까지 함께 느끼셨다는 거예요.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 빌립보서 2:7~8
예수님은 하늘의 영광스러운 자리를 내려놓으셨어요. 왕의 옷을 벗고, 종의 옷을 입으셨습니다. 낮고 낮은 자리까지 오셔서 우리 곁에 서셨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 지고 죽으셨습니다. 그분의 오심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우리를 살리기 위한 치열한 사랑의 선택이었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만약 예수님이 사람이 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의 무게 아래 갇혀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그분이 사람으로 오셨기에 우리의 연약함을 이해하시고, 넘어짐을 아시고, 다시 일어날 힘을 주실 수 있는 분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은 멀리 계신 신이 아니세요. 지금도 내 삶 한가운데 오셔서 내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나와 함께 울고, 함께 걸어가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거예요.
오늘 이렇게 기도해 보세요.
“예수님, 저를 위해 사람이 되어 오신 것을 믿습니다.
제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제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이 고백이 바로 믿음의 첫걸음이에요.
하나님은 오늘도 당신을 향한 사랑으로 당신의 인생을 새롭게 쓰고 계십니다.